표현하고 베푸는 여유를 중심에 둔, 창작·식복형 사주이에요. 격국(格局)은 사주 여덟 글자가 어떤 기운을 중심으로 짜였는지를 보는 큰 틀이에요. 사람으로 치면 “타고난 그릇의 모양”에 해당해요.
월지의 기운이 식신이거나 천간에 드러났을 때예요. 식신은 내가 즐겁게 내보내는 기운이에요.
잘 짜였을 때(성격·成格) — 먹을 복과 표현력이 좋아요. 요리·창작·교육·서비스처럼 무언가를 내어주는 일에서 사람이 따르고 풍요가 쌓여요.
깨졌을 때(파격·破格) — 편인(偏印)이 식신을 빼앗으면 격이 깨져요 — 즐거움과 밥그릇이 막혀 재능이 시드는 형국이에요.
식신격은 식신을 중심으로 도는 사주예요. 식신이 어떤 기운인지 알면 이 격의 성격이 더 선명해져요.
육격은 상신과 희신을 결합해 이십사 소격으로 세분할 수 있다: 1. 정관격 ─ ①정관패인격 ②용관희재격 ③기관취식격 ④기관존재격; 2. 칠살격 ─ ①살인상생격 ②재자약살격 ③살요식제격 ④이겁합살격; 3. 재격 ─ ①…
격국은 좋고 나쁨을 가르는 등급이 아니라 사주의 짜임새(구조)예요. 어떤 격이든 격이 맑고 균형이 맞으면(成格) 그 격의 장점이 살고, 깨지면(破格) 그늘이 드러나요. 그래서 “무슨 격이냐”보다 “그 격이 잘 짜였느냐”가 훨씬 중요해요.
대개 태어난 달(월지)을 기준으로 잡아요. 월지의 기운이 식신이거나 천간에 드러났을 때예요. 식신은 내가 즐겁게 내보내는 기운이에요. 다만 격을 정하는 건 명리에서 가장 까다로운 부분이라, 월지 하나만이 아니라 천간에 무엇이 드러났는지, 세력이 어디로 쏠렸는지를 함께 봐야 해요.
먼저 내 월지와 십성 분포를 알아야 해요. 오마이사주에서 생년월일시를 넣으면 여덟 글자와 오행·십성 분포가 나오니, 그걸로 어떤 기운이 중심인지 가늠할 수 있어요. 사주 조회에서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