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겨루는 경쟁자의 기운이에요. 십성(十星)은 나(일간)를 기준으로 다른 글자가 무엇인지를 읽는 방법이에요. 같은 글자라도 누구의 사주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의미가 됩니다.
나와 같은 오행, 다른 음양일 때 겁재이에요.
| 일간 | 이 천간이 겁재 |
|---|---|
| 갑(甲) 일간 | 을(乙) |
| 을(乙) 일간 | 갑(甲) |
| 병(丙) 일간 | 정(丁) |
| 정(丁) 일간 | 병(丙) |
| 무(戊) 일간 | 기(己) |
| 기(己) 일간 | 무(戊) |
| 경(庚) 일간 | 신(辛) |
| 신(辛) 일간 | 경(庚) |
| 임(壬) 일간 | 계(癸) |
| 계(癸) 일간 | 임(壬) |
주로 나타나는 영역 — 경쟁·손재·동업
연애·관계에서 겁재은 함께 부딪히며 신나게 도전하는 모습으로 드러나요. 정밀궁합에서는 두 사람의 십성이 서로에게 어떻게 보이는지 풀어드려요.
〔겁재는〕 또한 ‘역인(逆刃)’이라 하니, 가령 을이 갑을 봄이 겁재이다. 을은 경을 남편으로 삼는데 병을 보면 경을 극하므로 남편을 극하고, 남명이면 처를 극한다. 다섯 양간이 다섯 음간을 봄이 패재(敗財)이니 처를 극하고 자식을 해함을 주관하고, 다섯 음간이 다섯 양간을 봄이 겁재이니 파모(破耗)·소인을 막음을 주관하되 처를 극하지는 않는다. 을은 무·기를 재로 삼는데 갑이 기를 빼앗고 무를 깨며, 정은 …
한쪽 기운이 지나치면 그 장점이 오히려 짐이 돼요. 다만 많다고 무조건 나쁜 건 아니에요 — 그 기운을 받쳐줄 다른 글자가 있으면 큰 무기가 됩니다.
없어도 살아갑니다. 다만 그 기운이 필요한 상황에서 힘이 덜 실려요. 오마이사주는 “없다”로 끝내지 않고, 그 자리를 무엇으로 대신할 수 있는지까지 짚어드려요.
대운·세운·월운으로 겁재에 해당하는 글자가 들어올 때예요. 그 시기에는 경쟁·손재·동업 쪽에서 일이 벌어지기 쉬워요. 월 종합 총운에서 이번 달 어떤 기운이 들어왔는지 볼 수 있어요.
십성은 개수보다 균형이 중요해요. 무엇이 넘치고 무엇이 비었는지, 그리고 지금 들어온 운이 어느 십성을 건드리는지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