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나무의 기운, 양(陽)의 목이에요. 태어난 날의 천간을 일간이라 하고, 그게 바로 나 자신이에요. 사주 여덟 글자는 전부 이 한 글자를 기준으로 읽어요.
당신은 하늘로 곧게 자라는 큰 나무(甲木)의 기운을 타고났어요. 방향이 정해지면 눈치 보지 않고 먼저 발을 떼는, 앞장서는 힘이 있는 사람이에요.
새로 시작하는 자리, 이끌어야 하는 자리에서 남다르게 빛나요. 굽은 길보다 곧은 길을 좋아하고, 잔재주보다 정공법이 어울리는 사람이에요.
기운이 강할 때(신강) — 다만 큰 나무는 휘는 법을 잘 몰라요. '내 방식이 맞다'는 확신이 강해, 굽히면 지는 것 같아 부러질 때까지 버틴 적 있지 않나요?
기운이 약할 때(신약) — 다만 지금의 당신은 큰 나무가 되고 싶은 어린 나무 같아요. 앞장서고 싶은 마음과 '꺾이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속에서 자주 부딪히죠.
같은 글자라도 누구의 사주냐에 따라 의미가 완전히 달라져요. 갑목 일간에게 열 천간은 이렇게 읽혀요.
| 천간 | 갑목에게는 | 뜻 |
|---|---|---|
| 갑(甲) | 비견 | 나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운 — 동료·자립 |
| 을(乙) | 겁재 | 나와 겨루는 기운 — 경쟁·추진(과하면 손재) |
| 병(丙) | 식신 | 먹고 즐기고 표현하는 기운 — 여유·재능 |
| 정(丁) | 상관 | 재주를 뿜어내는 기운 — 표현(과하면 구설) |
| 무(戊) | 편재 | 크게 벌고 크게 쓰는 기운 — 사업·활동 |
| 기(己) | 정재 | 차곡차곡 모으는 기운 — 성실·안정 |
| 경(庚) | 편관 | 나를 밀어붙이는 압박 — 위기 돌파력 |
| 신(辛) | 정관 | 규칙과 책임 — 명예·직장 |
| 임(壬) | 편인 | 남다른 직감과 몰입 — 통찰(과하면 공상) |
| 계(癸) | 정인 | 배우고 보살핌 — 공부·문서·어른의 도움 |
갑목은 어느 지지 위에 앉느냐에 따라 힘이 달라져요. 「기운의 열두 계절」이라고 보시면 돼요.
| 지지 | 12운성 | 어떤 자리인가 |
|---|---|---|
| 자(子) | 목욕 | 때를 씻는 사춘기 — 매력과 구설이 함께 오는 자리 |
| 축(丑) | 관대 | 성인식을 치르고 관복을 입는 자리 |
| 인(寅) | 건록 | 제 밥벌이를 하는 든든한 자리 |
| 묘(卯) | 제왕 | 산 정상에 오른, 가장 왕성한 자리 |
| 진(辰) | 쇠 | 정상을 지나 노련해진 자리 |
| 사(巳) | 병 | 몸살처럼, 쉬어가라는 신호가 오는 자리 |
| 오(午) | 사 | 움직임 대신 생각이 깊어지는 자리 |
| 미(未) | 묘 | 창고에 갈무리하는 자리 |
| 신(申) | 절 | 완전히 비운 뒤 다시 잇는 자리 |
| 유(酉) | 태 | 새 생명이 잉태되는 자리 |
| 술(戌) | 양 | 태어나기 전, 힘을 기르는 자리 |
| 해(亥) | 장생 | 갓 태어난 새싹처럼 움트는 자리 |
아래 지지가 내 사주에 있으면 그 별이 떠요.
| 별 | 이 지지가 있으면 | 뜻 |
|---|---|---|
| 천을귀인 | 축(丑) · 미(未) | 최고의 길신. 어려울 때 귀인·윗사람의 도움을 받습니다. |
| 문창귀인 | 사(巳) | 학문·시험·문서운의 길신. 머리가 총명합니다. |
| 건록 | 인(寅) | 안정된 재록(祿). 자기 힘으로 먹고사는 복. |
| 양인 | 묘(卯) | 지나치게 강한 칼날의 기운. 과격·사고·다툼 주의. |
| 금여 | 진(辰) | 금수레. 안락·좋은 배우자·후반 영화. |
| 홍염살 | 오(午) | 은근한 매혹·끼. 이성의 인기가 많습니다. |
〔1800에서 이어진다.〕 다섯 음간(五陰)은 음의 기를 얻어 음순(陰順)의 뜻을 이루므로, 목이 성하면 목을 좇고 화가 성하면 화를, 토가 성하면 토를, 금이 성하면 금을, 수가 성하면 수를 좇는다. 정의(情義)가 있는 곳이라도 그 세력이 쇠함을 보면 곧 꺼리니 대개 부인(婦人)의 정과 같다. 이같이 기가 순하고 이치가 바른 자는 또한 반드시 세력을 좇아 의를 잊지는 않으니 비록 좇아도 반드시 바르다. ▷ …
당신은 하늘로 곧게 자라는 큰 나무(甲木)의 기운을 타고났어요. 방향이 정해지면 눈치 보지 않고 먼저 발을 떼는, 앞장서는 힘이 있는 사람이에요. 새로 시작하는 자리, 이끌어야 하는 자리에서 남다르게 빛나요. 굽은 길보다 곧은 길을 좋아하고, 잔재주보다 정공법이 어울리는 사람이에요.
기운이 강할 때는 다만 큰 나무는 휘는 법을 잘 몰라요. '내 방식이 맞다'는 확신이 강해, 굽히면 지는 것 같아 부러질 때까지 버틴 적 있지 않나요? 반대로 약할 때는 다만 지금의 당신은 큰 나무가 되고 싶은 어린 나무 같아요. 앞장서고 싶은 마음과 '꺾이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속에서 자주 부딪히죠. 같은 갑목이라도 사주 전체의 강약에 따라 전혀 다른 사람처럼 살아가요.
천간에서는 기(己)와 짝(합)을 이뤄 土 기운을 만들어요. 다만 “잘 맞는 글자”는 사람마다 달라요. 내 사주에 무엇이 넘치고 무엇이 모자란지에 따라 필요한 글자(용신)가 달라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