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이야기 · 직장
옛 책은 그해의 글자가 역마에 이르거나 역마와 합하는 해를 관(官)을 옮기는 해로 봤어요. 삼명통회의 역마 대목과 자평진전의 정관 대목을 근거로, 생년월일만으로 앞으로 12년 가운데 이직운이 드는 해를 찾는 계산기를 담았어요.
회사를 옮기는 일에는 「움직임」과 「자리」가 함께 있어요. 사주에서 움직임은 역마가, 자리는 관성이 맡아요. 그래서 이직운은 그해의 글자가 내 역마를 건드리는지, 내 관성을 데려오는지 두 가지를 봐요.
역마(驛馬)는 옛날 역참에서 갈아타던 말이에요. 명나라의 삼명통회는 역마를 반가운 일을 일으키는 신으로 봤어요.
또 이르되 역마란 삼명(三命) 가운데 발용(發用)하는 희경(喜慶)의 신이라, 사람이 이를 만나면 군자는 항상 영위(榮位)에 거하고 소인은 풍섬(豐贍)을 주관한다.
삼명통회 논역마
그리고 바로 이어서 언제 자리가 바뀌는지를 적었어요.
대소운·행년이 이에 이르면 관을 얻고 천개(遷改)하는 기쁨을 주관하며, 소운·행년이 역마를 합하면 아울러 천관(遷官)·득록(得祿)을 주관하니, 가령 갑자인이 역마가 인에 있어 소운·태세가 해에 이르면 해가 인과 합하는 따위가 이것이다.
삼명통회 논역마
천관(遷官)은 벼슬을 옮긴다는 말이에요. 오늘로 치면 자리를 옮기는 이직이에요. 원전의 예를 풀면, 갑자년에 태어난 쥐띠는 역마가 인(寅)이라 호랑이해에 역마가 오고, 인과 합하는 해(亥), 곧 돼지해에도 자리를 옮기는 기운이 든다는 뜻이에요.
역마 글자는 띠로 정해요.
역마가 사주에 있을 때의 이야기는 역마살 이야기에 더 자세히 있어요.
관성(官星)은 나를 다스리는 기운이에요. 옛날에는 벼슬을, 지금은 직장과 직책, 윗사람과 조직을 뜻해요. 청나라의 자평진전은 정관을 이렇게 높였어요.
정관은 분이 마땅히 높일 바라, 마치 나라에 임금이 있고 집에 어버이가 있음과 같으니 형충파해는 아래로 위를 범함이라 어찌 가하랴?
자평진전 논정관
그해의 천간이나 지지 속 으뜸 기운에 관성이 실리면 일과 자리에 관한 일이 많아지는 해예요. 오마이사주 엔진도 직장 영역을 계산할 때 관성을 가장 무겁게 쳐요.
역마나 역마 합이 오는 해에 관성까지 함께 오면, 움직이려는 기운과 새 자리가 한꺼번에 들어와요. 아래 계산기는 이런 해를 진하게 칠해요.
계산기
생일(양력·음력)을 넣으면 앞으로 12년 가운데 그해의 글자가 내 역마에 이르거나 역마와 합하는 해, 내 관성(직장·직책의 별)이 들어오는 해를 표시해 드려요. 역마는 띠로, 관성은 일간으로 보고, 둘 다 계산기가 직접 계산해요. 밤 11시에서 새벽 1시 사이나 입춘날 태어났다면 시각도 넣어 주세요.
삼명통회도 역마가 공망 같은 글자를 만나면 힘을 잃는다고 했을 만큼, 같은 신호라도 사주 전체에 따라 무게가 달라요. 연봉과 사람, 일의 내용을 함께 따져 보고, 신호가 켜진 해는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움직이는 때로 쓰면 좋아요.
맞춤형 「취업·직장」 운세는 관성과 월지, 역마를 포함한 여러 신호를 달과 날 단위로 계산해서 제안과 면접, 결정에 힘이 실리는 때를 짚어 드려요. 취업·직장 운세 보기
역마는 움직임의 기운이라 이동이 많은 일과 잘 맞는다고 보지만, 이직 횟수를 정하지는 않아요. 이 계산기는 사주에 역마가 있는지가 아니라 그해에 역마가 오는 때를 봐요.
아니요. 자리가 움직이기 쉬운 때라는 뜻이라, 조건이 맞을 때 결정에 힘이 실린다고 보면 돼요. 머물기로 했다면 같은 해를 자리를 키우는 기회로 써도 좋아요.
이직운 계산은 띠와 일간만 써서 시각은 선택이에요. 다만 입춘날 태어났거나 밤 11시에서 새벽 1시 사이에 태어났다면 띠나 일간이 바뀔 수 있어서 시각을 넣어 주세요.
OHMYSAJU · STORY